"사람이 먼저다"
이 문구를 만든 정철의 <카피책> 우리는 수많은 광고를 보며 산다. 광고를 보며 느끼는 것은 저런 멘트는 어디서 나올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런 멘트들을 발상들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궁금하여 35년 차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의 카피책을 신청하였다.
카피라이팅시 제일 먼저하는 것은 구체성이다. 구체적인 카피는 쉽고 재밌으며 명사가 문장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한다. 또한 카피라이터는 말과 글을 재료로 소비자 입에 맞는 음식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주방장이 되어야 하며 말과 글을 가지고 장난도 칠 줄 알아야 하고 반복적으로 나열하여 임팩트를 주고 우리가 늘 쓰는 말, 우리 곁에 늘 놓인 말 중 내가 표현하려는 것에 딱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카피이다. 카피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끔은 뚱딴지같은 헤드라인을 던져 소비자의 시선을 붙잡아야 하고 제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헤드라인만 읽어도 브랜드가 바로 떠오른다거나, 모델을 보면 제품이 보이게 해야 한다.
카피라이터는 말을 채집하는 사람으로 타깃에 걸맞는 말을 채집해야 하는데 채집을 위해서는 광고에 맞는 환경으로 들어가 채집을 하면 된다. 그런 것을 보면 카피라이터는 참 피곤한 직업이기도 하다. 자신이 맡은 제품뿐 아니라 라이벌 제품에도 늘 안테나를 세우고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광고는 협동이기에 카피라이터와 아트디렉트를 늘 함께 고민하는 광고장이가 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광고는 가장 쉬운 광고라 생각하기에 쉽게 소비자 머릿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어야 한다.
작가는 카피는 카피라이터의 전유물이 아니라 생각한다. 카피라이터가 되지 않아도 짧은 글로 사람 마음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 보면 글짓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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