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랑을 쓰다66 내 가슴에 진한 향기를 남겨 놓고 간 너가 나는 좋다 어제 바람이 살포시 놓고간 너라는 꽃잎은 나에겐 향수 같았다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그런 향수왜, 니가 나에게 왔을까지나는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왜, 유독 나에게 와서 앉았을까그리고 왜 그렇게 지나가 버렸는가어제처럼 오늘도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데너는 어디에서 왔을까잠깐의 짧은 만남은 궁금증만 남았다또 다시 보고 싶은 마음만 가득할 뿐인데너는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어디에 있을까오늘은 기다리다 기다리다 돌아간다내일도 모레도 아마 그럴 것 같다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그렇게나의 메마른 가슴 안에 촉촉한 단비같은너라는 꽃잎은나의 심장에 진한 너의 향기만을 남겨 놓고도무지 보이지 않는다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너의 모습이 그래도 좋다 - 내 가슴에 진한 향기를 남겨 놓고 간 너가 나는 좋다 - 2025년.. 2025. 7. 3. 잠시 불어온 바람에 꽃잎 한 장이 날아와 앉았다 햇살 하나 없는캄캄한 지하실 같은 나의 마음 한 켠에시원한 바람과 함께 빗방울 하나 떨어지니세상이 조금은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잠시나마 시원함을 즐기며 보내는 시간 속에서어느날 바람 한점 없는 것 같은 날이었는데어디선가 나타난 꽃잎 한 장이 눈 앞에 나타났다남들이 보기에는 볼품없이 작은 존재였지만나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그 향기가 달콤하게 다가왔다힘겹게 헤메이다 만난 사막 오아시스처럼매우 아름다운 향수처럼 너무 좋았으니까 말이다그렇게 나는 알 수 없는 끌림에나도 모르게 너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어 버렸다잠시 불어온 바람이 꽃잎 한장이 날아와 앉았다마치 나에게 선물을 준 것처럼내 안에 살포시 남겼다. - 잠시 불어온 바람에 꽃잎 한장이 날아와 앉았다- .. 2025. 7. 2. 넌지시 바람이 빗방울을 내려 주고 가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가슴이 텅텅 비어그냥 보내 버린 시간이었으니너와 함께 했던 시간을 헤메느라너를 보내지 않은 것만 같았다아직까지도 여전히 니가 내 안에 있는 것만 같으니까솔솔 불어오는 작은 바람조차나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만 같았으니까나의 마음이 너로 인해 메말라 가다어느새 갈라지고 갈라져 버렸으니까정말 아프고 눈물이 가득한 시간이었다그렇게 나를 버려둔 채로 살고 있었다그런데 어느날 어느 순간에다른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작은 바람이나의 마음에 작은 빗방울을 내려 주었다오랜 가뭄에 단비 같았다 -넌지시 바람이 빗방울 내려 주고 가다- 2025년 7월 1일 13시 41분에 쓰다. 2025. 7. 1. 한 줄기 바람조차 불어오지 않는다 글쎄요, 지금나의 생활은 좀 그랬습니다.전혀 삶의 즐거움이 없었습니다.그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으나처음 좋아한 사람을 놓쳐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마음 안에 모든 게 전부 비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넓은 세상에 바람이 불어 내 몸을 스쳐도저는 아무 감흥이 없었습니다.남겨진 나라는 물음표만 맴돌았습니다나는 왜 지금 혼자 있을까나는 왜 혼자가 되어 외로움의 바다에 있을까지금 이 시간은 언제 끝이 날까끝없는 외로움 속에서 헤매고 헤매고 있었습니다발버둥칠수록 점점 저는 아팠습니다나의 몸을 나의 마음을 점점 더 아파만 갔습니다외로움의 바다가 메말라 버린 사막이 되어버렸습니다지금 나의 마음엔 한 줄기 바람조차 불어오지 않았습니다나는 여전히 혼자 헤메이고 있습니다 - 외로움의 바다가 메말라 사막이 되어 버렸습니다 .. 2025. 6. 30. 이전 1 2 3 4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