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 세계 1위 기업이 어디인지 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애플”, “구글”, “이케아”, “파타고니아” 등 일까요? 아닙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기업입니다. 바로, ‘바세린’, ‘립톤’, ‘도브’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입니다. 그렇다면 글로벌기업 유니레버를 어떻게 10년 연속 지속가능성 기업 세계 1위가 되었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에 그 이유와 원칙이 담겨 있습니다. 책은 <넷 포지티브>라는 책입니다. 글로벌기업인 유니레버의 CEO "폴 폴먼"의 경영 원칙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폴 폴먼이라는 인물은 유니레버 최초의 외부 영입 CEO이며, 그가 재임을 하는 기간 동안 착한 경영으로 매출 또한 두 배로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폴 폴먼의 경영 원칙과 과정이 고스란히 책 <넷 포지티브>에 담겨 있습니다.
그럼 “넷 포지티브”는 무엇을 의미할까? 기업의 목표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사회, 환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기업의 경영 전략을 뜻한다고 하는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과 사회, 지배 구조 관리로 세상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서 '순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고 세상의 의미 있는 기여를 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말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대기업 SK에서 자주 언급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보다 좀 더 넓은 경영 개념으로 볼 수 있답니다.
글로벌기업 유니레버는 어떤 인식에서 넷 포지티브 경영을 출발시켰을까?
유니레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개념화에 기업이 눈앞의 이윤에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기후 위기와 불평등을 해결하는 주체가 될 때 소비자의 기업 인식도 재고되고 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성과도 따라올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성과만을 추구하는 요즘 기업들에게 좋은 모범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
책 <넷 포지티브>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모두가 상생하며 성과를 내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인 넷 포지티브 경영의 5가지 원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장은 비즈니스 리더는 어떻게 세상을 구하는가 주제로 넷 포지티브 리더의 5가지 특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3장은 목적이 어떻게 기업의 전략이 되는가를 알려줍니다. 목적은 기업의 탄생의 이유와 같습니다. 4장은 넷 포지티브를 방해하는 한계 요소와 뛰어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5장은 넷 포지티브 기업의 핵심 자산인 신뢰를, 쌓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이야기 합니다. 6장은 1+1=11이 되는 마법에 대해 넷 포지티브 기업이 추구해야 할 협력관계와 가치사슬 영향 극대화하는 원칙을 이야기합니다. 7장~9장은 책으로 읽어보시길 바라며 중략하고, 10장은 넷 포지티브 기업이 직면할 사회 차원의 도전과제 6가지 설명하며 마칩니다.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윤 창출과 지속가능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가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업을 이끄는 리더가 바로 세워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로 유니레버는 어찌보면 행운아이죠. 위기에 있던 유니레버를 구했으니까 말입니다. <넷 포지티브>책에는 기업의 미래를 위한 경영 방향 및 전략 그리고 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까지 들어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될 미래에도 기업이 성장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하는 개인과 기업 경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임을 알려 드립니다. 책은 끊임없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초심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변화에 수긍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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