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윤리 주제탐구> 제목처럼 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생활과 윤리를 다루는 도덕적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고 전문적 학술 서적은 아니며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현대사회와 윤리를 조금 더 심화한 것이고 대학의 윤리교육과 학생들에게 조금 더 깊이 있는 교양과 지식을 제공하려는 책이다.
우리는 도덕적 행동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도덕적 행위를 크게 나눠보면 행위 자체의 옳음을 이야기하는 의무론, 행복과 복지를 증대시키고자 하는 윤리적 입장을 가진 결과주의 또는 공리주의, 원리에 따르는 행위가 아닌 인간의 성품으로부터 나오는 자발적 행위인 덕 윤리, 시대의 변화와 함께 전통적인 이론, 실천, 기술, 메타, 신경, 진화 윤리학 등 다양한 영역으로 분화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책임 윤리가 윤리적 성찰의 대상이 되어야하고 생명체로서 존재함은 곧 책임의 전제 조건이 되듯 행동에 맞게 우리는 책임과 의무를 받아들여야 한다. AI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인공지능 윤리도 중시 되는 만큼 AI시스템은 인간의 존엄성, 권리, 자유, 문화 다양성의 이상과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 운영되어야 한다.
사랑에 있어서도 윤리는 필요하다. 성숙한 인간의 성숙한 사랑이란 돌봄과 책임이 필요하고 실천을 위해 인내와 최고의 괸심이 필요하다. 반면 성의 자기 결정권과 관련하여 성 상품화나 성매매 또한 중요한 윤리적 쟁점 중의 하나이고 도덕 규칙과 정언 명령의 형식을 성 윤리 문제로 확장해 적용하기도 한다. 또한 인공임신중절, 뇌사, 장기 이식, 안락사와 생명.의료윤리등에 댄새서는 인간이 절대적 가치를 지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고 논쟁을 펼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죽음, 예술의 도덕주의, 종교 간 대화와 평화, 국가와 개인 간의 관계 등을 비교적 깊게 다루었다
삶과 현실에 있어서 도덕적 윤리들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옳고 그름이 분명히 나누어져 있는 것도 있지만 서로가 옳다 주장하는 것도 많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윤리는 꼭 필요하고 지켜야할 덕목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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