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

마케팅 전성시대! 마케팅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이제 사업을 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굳이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큰 돈은 벌지 못하더라도 먹고 사는 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케팅을 하지 않고서는 힘든 시기가 되었습니다. 동네 작은 가게들도 배달의 민족, 블로그, TV광고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시대랍니다. 개인들마저 꿀팁이니 노하우니 하면서 자신을 마케팅합니다. 즉, 마케팅은 이제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필요한 시대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의 제목에 동의하고 공감합니다만, 마케팅을 하기까지는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마케팅을 어떻게 하지 생각하는 사람, 현재 마케팅에 어떤 문제가 있는데 그 원인을 몰라서 답답해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책에는 마케팅을 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콕 찝어서 멘트를 날리며 시작합니다. 마케팅을 시작하려면, 마케팅에 관해 현재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물론 이 말은 직접 책에 쓰여있지는 않지만, 저의 느낌은 그랬습니다. 책에 있는 내용으로 말하면, “어떻게 마케팅 마인드셋을 할 것인가?”로 소제목으로 시작해서, ‘아는 것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의 차이’ 그리고 ‘마케팅이 돈을 쓰는 일인가? 돈을 버는 일인가?’라는 질문으로 마케팅에 대한 자신의 현재를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의 내용 중에, 마케팅을 하려면 자신의 분야에서 소위 ‘대박 제품’에 대해 경쟁사라해도 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야만 한다고 합니다.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그게 ‘기본자세’라는 것이죠. 즉,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라도 알아야 자신의 제품을 제대로 마케팅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말엔 제품이든, 사물이든, 개인이든 모두 포함됩니다. 최소한은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본격적으로 책 안으로 들어가면, 마케팅을 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케팅 유형에 대해 나옵니다. ‘보스(꼰대) 마케팅 VS 리더 마케팅’이라며 그 차이를 알려주고, 세부적으로 5가지 유형의 제시해 놓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는 책을 읽으며 파악해 보면 재밌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형 파악이 끝났으면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9개의 질문으로 마케팅 블록 쌓기’라는 제목으로 마케팅을 하기 위한 실행방법을 자세하고 쉽게 풀어 놓았습니다. 목표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타켓은 누구로 할 것인지, 현재 문제는 무엇인지 등등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실전마케팅에서 써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몇 가지 제시해 놓았습니다.

<마케팅 모르고 절대 사업하지 않습니다>를 읽으며,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마케팅과 크게 연관은 없는 직업이지만, 책의 문구 하나하나가 저 자신에게 훌륭한 조언이었습니다. 어떤 문구인지 알려드리면서 이 책에 대한 서평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바라보는 생각을 바꾸고,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결국 우리가 하지 않아서 못하는 것이다”
“행동이 늘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행동없이는 행복은 없다.”
“한권의 책에서 한가지 메시지라도 배우고 실행한다면, 책 읽는 가치는 충분하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