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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명탐정으로 있어줘,

by 달달형님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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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만에 접하는 미스터리 소설책이다. 책의 제목은 <명탐정으로 있어줘> 참,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제목이다.

<명탐정으로 있어줘> 책의 시작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풍경에서 출발한다.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가 고마운 손자(손녀)의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특징은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사인 손녀 가에데와 초등학교 교장 출신의 미스터리 소설 매니아로 루이소체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 히몬야의 소박한 대화로 시작하는데, 초점은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히몬야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가에데와 히몬야는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대화와 일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노 살인사건>을 접하게 된다. 할아버지 히몬야도 알고 있는 장소에서 말이다. 손녀 가에데는 궁금하다. 하루노 살인사건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살인 장소에는 시키, 가게 사장, 묵비권을 행사하는 H, 문신한 남자(살인 피해자) 등이다. 가에데는 하루노 살인사건의 내용과 인물들에 대하여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히몬야에게 가서 설명을 한다. 얘기를 들은 히몬야는 몇 가지의 가정, 스토리를 그려보며 손녀 가에데에게 설명한다. 설명을 하며 범인을 찾아간다. 이 인물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비밀을 숨어 있다. 숨겨진 비밀 속에서 할아버지 히몬야는 범인을 특정해 간다.

두 번째 사건은 수영장에서의 ‘인간소실’ 사건이다. 가에데는 수영장에서 여자 선생(마돈나)가 첨벙하는 물소리와 함께 사라졌다는 내용을 미사키에게서 듣게 된다. 등장인물은 마돈나 선생, 학급 학생들, 교장 그리고 제 3의 인물 그들 속에서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어떤 문제로 인해 이 사건이 일어났을까?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히돈야는 어떤 스토리로 사건의 범인을 찾아냈을까?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스토커의 수수께끼”가 등장한다. 아마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 할 것이다. 어느 날, 시키 그리고 이와타, 가에데 세 사람을 술집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던 중간에 가에데에게 한 통의 살인 협박전화가 오게 된다. 가에데는 불안에 떨다가 할아버지 히몬야에게 가서 고민을 털어놓는다. 히몬야는 치매로 인한 환시 속에서 사건을 해결해 간다. 이 얘기를 나누는 히몬야는 공간에는 히몬야 본인, 손녀, 간병인(팔불출군)이 있다. 과연 히몬야는 이 스토커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고 범인을 찾았을까? 그 숨겨진 비밀과 과거는 무엇일까? 그 숨겨진 과거에 손녀 가에다는 엄청난 놀람을 표시하기도 한다.

미스터리 추리 소설을 한때는 많이 읽었으나, 성인이 된 후에는 거의 읽지 않는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오래간만에 읽었다. 내용은 흥미로웠으나, 책의 글씨가 작아서 좀 보기는 불편하였다. 하지만, 스토리의 등장인물의 소재가 흥미로웠기에 좋았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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