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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by 달달형님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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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좌절하고 그 삶을 끝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 시간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사람이 있다. 오늘 소개할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김교빈 작가이다. 김교빈 작가의 삶을 변화의 계기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시련을 딛고 난 뒤에 왔다. 그 이후에 나온 자신의 책 <명화에게 말을 걸다>에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나와 있다.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어쩌면 공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힘듬의 시간이 비록 저와는 다를지 몰라도 말이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힘듬의 시간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김교빈 작가는 남편을, 나는 9살 때 엄마를 그 이후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한다.

김교빈 작가의 <명화에게 말을 걸다> 이 책을 이렇게 정리해 본다.
“ 한 사람의 미술큐레이터가 그림에 숨겨진 이야기를 하며, 주옥같은 문구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투영시키고 자기계발서로 가치가 있는 에세이”라고 말이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는 책의 제목처럼 말을 거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보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자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의미로, 어쩌면 그림을 보는 방법을 제시해 준 것만 같다. 제가 굳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지 않아도 책의 목차의 소제목만 보아도 그 자체로 충분히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어쩌면 명언으로 책의 소제목을 보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김교빈 작가의 삶과 연결시켰기에 더욱 더 깊은 울림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물론, 저자와 같은 어려움의 시간을 겪지 않았다면 깊은 공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말이다. 분명한 것은 문구자체로도 충분히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말을 할까? 책의 목차의 소제목과 책의 내용 중 좋은 문구들을 소개해 보려한다.

“나답게 사는 것이 진짜 명품 인생”
“앙리 루소는 자신의 삶에 핑계를 대지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하는 꿈을 위해서”
“모지스 할머니, 바로 이 순간이 가장 젊을 때”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사람이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치유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계라고 스스로 긋지 말라.”
“나 자신을 가꾸는 일은 나 자신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다.”
“마네, 사람은 누구나 현재에 충실해야 하고, 자신이 보는 것을 그려야 한다.”
“긍정을 바라보면 부정이 보이지 않고, 부정을 바라보면 긍정이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p129"
"사람마다 꽃 피는 시기가 다르다.“
“박완서 작가,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 망각에 대한 문구 p.157"

<명화에게 말을 걸다>는 책을 읽는 내내 수없이 주옥같은 문구들을 선사한다. 이 책은 지금 어려움의 시간을 보내는 분들과 삶의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에게 좋다. 고통을 담담하게 끌어안는 법,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는 자세까지 책 속에 경험자로서 녹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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