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를 제대로 공부하기
타로카드를 돈낭비, 시간낭비없이
타로카드는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프레드란 무엇인가?>
스프레드란, 타로카드를 뽑아 실제로 응용하는 것을 말한다. 달리 카드 전개법이나 카드배열법 등으로 부른다.
각양각색의 카드 배열법이 있기 때문이 어느 하나가 좋다고 권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카드 배열법을 한번씩 익혀보고 가장 편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취하는 게 좋다.
초급, 중급, 고급 이렇게 단계를 나누어 카드 배열법을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처음부터 너무 복잡한 배열법을 선택하면 카드 읽기에서 실패할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다. 각 아카나(타로카드) 카드의 상징체계와 의미연관을 전부 숙지한 다음에 배열법을 하나씩 익혀가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만약 순서를 거꾸로 해서 배열법을 먼저 살피려든다면 상황의 구체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점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다.
타로카드 배열법은 세계 각 지역마다, 그리고 카드마다 각기 다른 고유한 배열법을 개발, 계승하고 있다. 하지만 저와 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세 장을 나란히 배열하는 방법, 흔히들 가장 초보적이라고 하는 배열법을 선호한다. 즉, 얼굴을 맞댄 상담에서 복잡한 배열법은 상담을 방해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세장 배열법은 간단명료하게 상담의뢰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가장 단순해 보이나 그 배열방법이 가장 적절하다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이다.
배열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예를 들면 켈트 십자가 모양의 카드 배열법, 말발굽 모양의 카드 배열법, 육각형 별 모양의 카드 배열법 등 여러가지 있다. 이것 말고도 매우 다양한 배열법들이 있다. 그것은 나중에 배열법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타로카드 배열법은 필연적인 규칙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약속이라 이해하면 좋을 듯하다. 자꾸만 새로운 배열법이 나오는 것은 이런 이유이다. 다만, 기존 배열법은 이미 여러사람의 검증을 거친 것이라는 점에서 존중할 가치가 있고 익혀두기에 편하다는 장점도 빼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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