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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완전한 인간, 발타자르 그라시안

by 달달형님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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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고민은 쉽게 해결할 수도 없지만, 아마 우리 인간은 평생을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살 것이다. 때로는 불안해하면서, 때로는 행복해하면서, 때로는 슬퍼하면서, 때로는 비참해하면서 말이다. 인간은 완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책은 우리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조금은 삶을 완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메시지와 조언을 담은 <완전한 인간>이라는 책이다.

<완전한 인간>은 스페인 대표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가는 25가지 지혜를 담고 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인간 삶의 목표를 개인의 성숙을 삼고 있는 철학자입니다. 철학이라는 말이 나오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삶 일상자체가 철학이라는 것을 알아야 책을 읽는데 있어, 조금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책 <완전한 인간>은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세, 태도, 마음가짐을 여러 형태의 메시지로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책은 시작하면서 완전한 인간을 알기 위해서는 그 시작을 ‘자기 자신을 아는데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자신만의 기질(천성)과 후천적으로 자신만의 기량을 가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질과 기량은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기질과 기량의 균형이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게 현실이지요. 그러기에 불안해 하고, 괴로워하는 것이죠. 책은 이러한 상황을 줄이기 위한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던 중 “영웅”이란 단어의 해석이 나옵니다. 영웅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거느리는 능력을 타고난 자라고 설명했으나, 타고난 우월성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영웅이 갖춘, 자신의 말과 행동을 다스리기 위한 영웅의 모습을 갖추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영웅처럼 말과 행동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생각을 하고, 삶에 실제로 적용해보고, 연습을 하면서 습관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말의 주인이 되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말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듣는 이의 존중을 얻어야 한다’고도 합니다. 그래야 권위도 생기는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도’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그 외에도 포용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우구스투스와 루이 12세를 사례로 들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좋은 말과 삶의 지침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예의를 갖출 줄 아는 지혜를 갖춘 사람,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덕목을 바라보는 시선도 일관적이어야 한다는 등 당연하지만 우리가 잊어먹고 있는 주옥같은 지혜들이 들어 있습니다.

<완전한 인간>은 25가지 삶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책은 개인적으로 어떤 순서로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책을 펴고 책은 소제목을 살펴서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고, 짧은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책의 소제목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지만, 책의 소단락이 끝날 때마다 중요포인트를 정리해 놓았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은 당연하지만,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을 다시 한번 돌아보라고 충고한다고 생각하고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당연한 것을 우리는 지키지 못하고 “잘되었으면” “왜, 나만?”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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