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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by 달달형님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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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삶이란 여정, 즉 인생을 살게 된다. 어릴때는 인생이란 말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갈 수록 내 인생은 잘 살고 있는것일까? 인생에서 사랑이 꼭 필요할까? 그리고 내 인생에서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은 누구일까란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된다.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이란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끌리듯 책을 펼쳐 보았다.

책은 에세이 형식이다. 저자의 일상과 그리고 생각 그리고 나아가 저자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한 줄 문구가 곳곳에 쓰여져 있습니다.

읽다보니, 저자는 섬세하고 소수와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과묵한 사람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소확행은 필사라고 한다. 필사가 좋아서만 시작한게 아니라 인생에 도움이 될 거라 시작했지만 필사 노트를 본 주변인들의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본적도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필사로 인하여 글쓰기에 도움도 되었고 살면서 일어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여러 감정들이 오히려 글소재가 되어 글을 계속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토대가 되었다고도 한다.

저자는 꿈을 위해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이고 적당한 수면 시간이 활기찬 생활을 가능하게 하므로 자는 시간을 아까워 말며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간과 감각이 소중하니 행복했던 과거나 희망찬 미래를 소중히 여기지말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라 한다. 마치 현재를 잘 살아가면 미래가 자연스레 따라오듯이 말이다.

세상 속 삶이란게 어찌보면 단순하다. 서로의 마음속에 공간을 내어주며 살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추억을 나누며 사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은 이어져서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은 혼자가 아니기에 선입견을 버리고 사람마다의 성향을 인정하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할때는 사랑도 현실이기에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는게 아니라 사랑에도 등가 교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인생을 스쳐가는 많은 날들 중 행복을 확신할 수 있는 날이 1년에 하루라도 있다면 살만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갖고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감사하는 삶을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보게 한다.


* 이 서평은 출판사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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