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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전두환의 퇴임이후 33년의 시간동안, 왜 무릎 꿇지 않았는가?

by 달달형님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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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이라는 책이다. 전두환이라고 하면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사회생활을 한 이후에는 좋지 않은 기억만을 가지고 있다. 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자는 요즘보다 그 당시가 ‘더 살기 좋았다’라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안 좋은 것들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물론 국가적으로 볼 때는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이 분명이 구분되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것들이 더 많게 다가오는 것은 지극히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책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의 작가 ‘정아은‘ 왜, 이 책을 썼을까?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전두한 전 대통령는 분명한 것은 법원의 판결을 받은 범죄자라는 것이다. 그것도 죄에 대한 처벌을 완료하지 않고, 여전히 영향을 가지고, 부유하게 인생을 마친 사람이니, 더욱 궁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의 자손들은 여전히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런데, 이 책의 부제 <그는 왜 무릎 꿇지 않았는가>를 보면 책의 집필 의도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전두환의 탄생부터 몰락까지 4부작으로 쓰여 있다. 그 중 4부는 전두환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집권할 수 있었고, 단죄 받지 않고 생을 마감할 수 있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장이다.


책의 제목이 된 <전두환의 마지막 33년>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1988년 퇴임 이후, 2021년 사망까지의 기간 33년을 말한다. 범죄자가 되었지만, 일국의 대통령이었기에 대통령이라는 칭호는 그냥 쓰기로 하겠다. 책은 전두환의 과거를 살펴보면서, 전두환이라는 인물이 퇴임 이후 33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기록한 것은 쿠데타는 물론 광주시민 학살과 삼청교육대 등 반인륜 범죄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사망한 것에 비판이었다고 생각하며, 현재 전현직 정치인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명백한 증거가 있어도, 수많은 피해자가 있어도, 증언이 있어도 자신의 범죄에 대해 속죄보다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한 비꼬는 행태가 책의 집필 의도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정치인들로 인해,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 이런 역사적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책이 만들어진 동기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면 다가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의 일처럼 자신은 아니더라도 후대는 물론 그 후대에 이르러서 어떤 방식으로든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을 일깨우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끝으로 혹시나 이 책을 읽는 정치인들이 진심으로 자신들의 권력과 부를 위해서가 아닌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점이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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