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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정치야, 속담에서 깨우쳐라

by 달달형님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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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속담에 관한 책이다. 어제 읽은 책이 속담을 통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것이었다면, 오늘은 요즘 시끌시끌한 정치에 대한 책이다. 바로 [정치야, 속담에서 깨우쳐라]는 책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제목자체가 정치세태를 비꼬는 말처럼 다가온다. 요즘 정치가 누굴 위한 것이지 모를 정도로 혼탁하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의 말은 국민을 위한다면서 정작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인 것 같으니 말이다. 오히려 특정 일부 세력을 위해 정치가 존재하는 것처럼 다가온다.

원래 속담이란 것이 그 안에 비꼬는 말이나 유익한 말을 우회적으로 숨겨둔 것인데, 책의 제목처럼 정치가 그 의미를 깨우친다면 좋겠지만, 정치에서 속담은 그저 '보여주기 식'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속담의 뜻을 알고 있으면서도 정치인들은 자기 자신의 이익과 변명을 위해서만 활용하고, 유식하게 보이려고 활용하고 있을 뿐이다. 감춰진 속담의 뜻처럼 행동하는 정치인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정치야, 속담에서 깨우쳐라]를 읽으며, 정치인들에게 소개하고픈, 속담들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전부 나열하기에는 많기에 추려서 써보려한다.

"벼슬살이란 얼음 깔린 비탈길을 소타고 오르는 것과 같다"

"권세린 고기 맛 같아서 맛들이기 시작하면 아비 어미도 몰라본다."

"남의 밑 구린내로 제 밑 구린내 덮는다"

"벼슬아치는 심부름꾼이다" 누구의 국민의^^

"감투꼬리에 돈 따라 다닌다" - 돈 조심

"제가 놓은 덫에 제가 걸려든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나라는 백성이 근본이다"

"백성이 바라는 것과 같으면 그 일은 성사된다."

위에 쓴 속담들이 와닿은 이유는 작금의 정치현실때문인 것만 같다. 국민을 위한 것보다 자신들의 권력 유지만을 위해 싸우는 정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워서 말이다. 위에 쓰여진 속담처럼 정치인들의 생각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화될 수 있는 바람으로 책의 서평을 마무리하려 한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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