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관심이 있는 딸을 위해서 <가가미 다카히로의 환상의 손 그리는 법>이라는 책의 서평단을 신청하고 기분좋게 받았다.
한때는 본인도 그림에 관심이 있었기에 흥미가 꽤 있었다.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손"을 그리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손과 팔의 각 부위에 대한 기초 설명부터 손가락과 손바닥 비율, 손가락 관절 표현하는 방법을 자세하고 매우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알려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그림에 대한 기초를 몰라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만큼 충분하였다. 그만큼 세부적으로 손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손을 그린 후에 그림자, 명암을 넣는 방법도 알기 쉽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설명하고 있어서, 본인은 물론 딸이 읽기에도 충분해서 더욱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간단하게 나마 한권에 몸의 여러부분을 배울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면 그림에 더 관심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책의 집필의도가 있으니, 앞으로 추가적인 책이 나올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추후에 다른 책이 추가로 나온다면 구입해서 읽어보겠다고 마음 먹을 정도로 책은 쉬웠다.
가가미 다카히로의 <환상의 손 그리는 법>은 애니메이션이나 그림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그림으로 정한 사람, 그리고 취미로 그림을 배우시려는 분들에게 참 추천할만한 책이다.
*이 서펑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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