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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1%를 보는 눈, 인간만의 능력

by 달달형님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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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표지가 강렬하니 심플하면서도 눈길을 끈다. 빨간색 표지다. 어떤 내용을 가진 책일까? 사뭇 궁금했다. 책의 제목도 궁금증을 자아낼만한 제목이다. <1%를 보는 눈>이다. 그럼 책은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를 살고 있나? 로봇,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는 손으로 하던 작업들이, 인간이 직접 하던 작업들이 이제 기계가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이러한 시대를 사는, 그리고 살아갈 우리 인간만이 가능한 1%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는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날씨, 정치, 범죄, 돈, 의학과 같은 여러 분야의 사례를 들어 책은 보여 준다.

책에서는 기계는 과거의 누적된 것들을 통한 예측만을 다룰 수 있고, 그 이상의 것은 다루기 어렵다고 말한다. 책은 아마 비약적인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능력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가 싶다. 즉, 인간이 가진 무한한 감각과 통찰, 안목 같은 것들을 무시할 수 없으며, 기계로도 대처할 수 없다고 말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앞서 말했듯이, 전체적인 책의 내용과 의도는 짐작이 간다. 하지만, 책을 읽기에 조금은 불편함이 있다. 너무 독자를 위한 편의를 위했다고나 할까. 주석이나, 문헌, 자료 들을 많이 달아 놓아 집중력을 좀 흐리게 한다. 왜 집중력을 흐리게 하느냐고? 찾으로 왔다갔다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책의 글자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이다. 조금씩 노안이 찾아오는 저에게는 조금 불편한 감이 많았다. 아마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였겠으나, 사실 쉽지는 않았다. 즉, 쉽게 읽게 만드는 가독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책의 단점이 있다면 장점은 분명하게 있는 법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할지니 말이다. 책은 우선 독자를 위해 여러 각도에서 접근하여 설명을 하고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각 분야에 따라 분류를 하고, 서술을 하여, 독자가 분야별로 이해를 쉽도록 하였다는 점이 좋았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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