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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쓰다

100미터 달리기,

by 달달형님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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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 가슴이 정말 두근두근 하셨겠죠? 사랑이라는 것이 사람을 참 변하게 한다는 말이 정말 몸으로 체감되는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고, 점점 더 그 상대방을 사랑하기 시작할 때의 기분을 짧은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글은 사랑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커플이 데이트를 하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글에 담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그 시간이 얼마나 짧게 느껴지고, 얼마나 좋은지 사랑을 해 본 사람들은 분명히 알 것입니다. 아마, 너무 반갑고 행복한 기분! 다들 아시죠?

 

 

< 100M 달리기 >

-달달형님-

저 멀리 그 곳에

그대가 서서 나를 기다리면

나의 심장은 춤을 추듯

두근두근 노래를 하고

어느 덧 들려오는 총 소리에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그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오직 이 순간만이

그대를 안아 볼 수 있는

허락된 시간인 것처럼

가진 모든 힘을 다해

나를 기다리는

그대를 내 품에 안기 위해서

그대만 보며 달리고 또 달립니다

지금 하고 있는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이 그래요

마치 100m달리기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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