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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 높은 파란 하늘 속을
너무나 평화로이 거닐던
저 하얀 구름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진 그 날
어디에선가 작은 바람에 날려
어깨에 내려 앉은 분홍빛 꽃잎 하나처럼
그대가 너가 웃으며 다가왔다
마치 당신의 사랑은 이미 나였다는 것처럼
우연을 가장한 운명처럼
저 작은 꽃잎 하나가
말라 비틀어진 나의 가슴을
촉촉히 적시는 단비가 되어
그대라는 꽃씨를 심었다
그 날 그렇게
그대라는 사랑이 살며시 스며
오늘날 그대라는 꽃이 피었습니다
글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생각이 나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적는 것이다.
- by 달달형님
That day
Into the blue sky, high up in the sky.
I've been walking so peacefully.
That white cloud.
The day it felt so beautiful.
It's blowing in the little wind from somewhere.
Like a pink petal on your shoulder.
You approached me with a smile.
Like your love was already me.
Like fate in the guise of coincidence.
That little petal...
My dry, twisted chest.
It's a moist Danbi.
I planted a flower seed called you.
That day, like that.
The love of you permeates gently.
Today, the flower of you has bloomed.
It's not about writing.
Every time I think about it, I think about it.
It is to write as one pleases.
- By sweet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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