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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여전히 그립지만,
그대가 없는
그 허전함도
이제 익숙해진 듯
시간은 마냥 좋다고 웃어
해질녘 저녁 노을
한적한 산책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그대에게
태연히 미소 짓는 모습
마치 나 잘 지내
자신감 넘치는 말투에
황당함 속 아쉬운 그늘
알 수 없는 표정의 인사
사실은 미처
용기가 없어 입밖으로
소리내어 부르지 못했지만
미소 뒤에 슬픔을 숨겼을 뿐
여전히 사랑한다
글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생각이 나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적는 것이다.
- by 달달형님
[이 글은 왜 썼을까]
혹시 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진 후
자신의 생활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오랜 기간 동안 서로 의지하며
한없이 주고 플 만큼 사랑했는데
이별을 했다면, 당신은 어떨까요?
한 동안은 허전함때문에 힘들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겠죠.
그러다가 우연히 그 사람을 만난다면
너무 그리웠다고 말할건가요?
아마도 멋쩍게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려 하지 않을까요?
속 마음을 숨긴 채 말입니다.
Still
I still miss it.
without you
its emptiness
I think I'm used to it.
Smile that time is good.
sunset evening sunset
on a quiet trail
To you whom I came across by chance
a nonchalant smile
It's like I'm doing fine.
with a confident tone of voice
a pitiful shade in bewilderment
a greeting with an unknown expression
in fact not yet
I don't have the courage to tell you.
I couldn't sing it out loud.
She hid her sadness behind her smile.
I still love you.
Writing is not about making.
Every time I think of it, I think of it.
Write it down as you want.
- By sweet brother.
[Why did I write this?]
After you broke up with someone you loved,
Can you imagine your life?
relying on each other for a long time
I loved you as much as I could.
If you broke up, how about you?
For a while, it's hard because of emptiness.
I don't know, but I'll get used to it over time.
And then you happen to meet him,
Are you going to say that you missed me so much?
Like maybe you're getting along awkwardly.
Wouldn't they want to see it?
I'm hiding my innermost thoughts.
It's not about writing.
Every time I think about it, I think about it.
It is to write as one pleases.
- By sweet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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