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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쓰다

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

by 달달형님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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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여행이라? 살아생전에 갈 수나 있으련지. 이렇게 책으로 나마, 영국 런던의 뮤지엄을 구경해 본다. 여행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무엇일까? 한때는 전국의 절만 돌아다니것도 생각한 적이 있다. 어쩜 [이제서야 보이는 런던의 뮤지엄]은 비슷한 생각에서 쓰여진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런던의 대영박물관부터 데미안 허스트의 뉴포트 스트릿 갤러리, 사치 갤러리까지 런던 뮤지엄의 소개서가 아닐까 싶다. 책에는 런던의 크고 작은(?) 박물관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뮤지엄(박물관)들이 있을까?

V&A 뮤지엄은 베낀 작품을 전시하면서 전통 유명 박물관이 된 케이스다.
국립 미술관은 런던 한복판에 공짜로 펼쳐진 서양 미술 교과서라 불리는 곳이다.
이 외에도 코돌드 갤러리, 윌레스 컬렉션, 영국 박물관, 존 손 박물관, 테이튼 브리튼, 테이트 모던, 뉴포트 스트릿 갤러리, 사치 갤러리(예술인지 광고인지 그 경계?) 스트릿 아트, 쇼디치 등을 소개한다. 그 뮤지엄마다의 각 특색에 대해 설명하는 윤상인 작가의 코멘트들이 참 인상적이다. 작가의 활동 경력에 의한 것인지 관람 포인트를 잘 집어준다는 점이 그렇다.

개인적으로 미술과 예술과는 가깝지는 않으나. 보는 것은 좋아하기에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이 책은 미술을 전공하는 분들이나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새로운 것을 알게 해 주는 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런던의 박물관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박물관이나 예술관, 갤러리 등을 여행하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적, 경제적 여유가 생기게 된다면 꼭 그렇게 하고 싶다는 결심을 세우게 만든 책이다. 아마도 이러한 결심에는 영국을 가지 못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는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제서야보이는런던의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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