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담배꽁초2

어제도, 오늘도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편지처럼 때로는 일기처럼 전하듯이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달달하고,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아프지만 그 모든 게 아마도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사랑을 위해 한번쯤은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에 방황하는 내 자신의 모습과 아파하는 모습을 글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나는 어제도, 오늘도 아프다 너를 보내고 한동안 방에 갇혀 말 하나없이 그저 한잔, 한잔 그리고 또 한잔 마시고 마시다보니 이리저리 바닥엔 술병이 종이컵에는 수북하게 담배꽁초가 퀘퀘묵은 냄새만 풍기며 흩어져 쌓여 있네 일어나지도 못한 채 오지 않는 너의 이름을 부르다 마시다 다시 쓰러지고 다시 쓰러져도 몸만 아.. 2022. 8. 16.
오해는 순간, 괴로움은 끔찍하다 한순간의 오해는 우리 삶에서 모든 것의 파국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사랑에 있어서는 특히 더 합니다. 한 번의 오해는 그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자신만 괴로워질 뿐이지만 쉽게 놓지를 못하죠. [오늘의 글, 오늘의 편지, 오늘의 사랑글] [ 너를 놓아 버린 후 ] 끊임없이 어두운 길을 걷고 또 걷고 또 걷는다 어둠의 끝이 어디인지 미로속을 헤매듯 방황한다 손 안에는 술병만이 담배꽁초는 덤으로 쌓여만 간다 점점 꼴이 말이 아니다 거지 중에 상거지가 따로 없다 한숨만이 그치지 않고 나온다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너에게 다가가야만 하는데 다시 또 술병만이 점점 쌓여간다 담배꽁초도 그리움도 점점 아픔도 그만큼 따라 .. 2022. 6.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