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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3

바보처럼 널 너무 사랑한 게 죄였던거야 사랑은 서로 손뼉이 마주쳐야 생기듯이, 이별도 서로 손뼉이 마주쳐야 일어납니다. 사랑에서는 어느 한쪽의 일방 책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조금이던, 많던 어느 일정 부분의 책임은 모두 있는 것입니다. 싫든, 좋든 조금의 책임은 분명이 있는 것입니다. -달달형님 사랑을 하다보면, 간혹 이런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자주는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사랑한 사람에게서 떠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든 것은 내가 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의 잘못이겠지만, 그런 마음을 갖는 자신 또한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랑을 하는 것처럼, 사랑에 아픔이나 슬픔을 갖게 만드는 것들도 모두 손뼉에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어느 한쪽의 잘못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잘못의.. 2023. 11. 24.
[달달형님][사랑시][이별시] 이별 후에, after parting [속내를 얘기하는 느낌의 글][말하는 느낌의 편지][잔잔하게 마음을 전하는 글][진심을 담은 편지][마음을 담은 편지][마음을 전하는 글][사랑을 얘기하는 편지][진솔한 사랑 이야기][진실된 사랑의 편지] 이별 후에 가로등 불빛만 나를 반기는 이 홀로 빛나는 거리를 하염없이 걷고 또 걷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전혀 낯설지 않은 모습 바로 너의 집 가는 길 초입 이 아픈 현실에 잠시 넋 놓고 멍하니 안타까운 한숨 두어번 그때 뒤에서 들리는 너무나 익숙한 목소리 차마 난 돌아 보지 못하고 재빨리 어두운 구석으로 혹시나 보지 않았나 들키지 않을까 숨소리조차 감춘 채 가만히 등돌리고 움츠려 있는데 처음 본 낯선 사람과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니 모습 어찌나 환해보이던지 눈물마저 후회하는 듯 돌아오는 길에 흘린 눈물 .. 2020. 9. 1.
[달달형님] 사랑시, 꺾지 않아도 이미 내 것이었다 love poem, It was mine without breaking it. 봄이었나? 초여름이었나? 길을 걷다가 길 한쪽에 이제 막 피고 있는 꽃에 시선이 꽂힙니다 그러다 너무나 쳐다보다가 예뻐보여서 그만 꽃 한송이을 무참히 꺾어버렸습니다. 들고오다가 후회했습니다. 그냥 둘 것을 말입니다. 사랑이란 것도 마찬가지 않을까요? 강제로, 억지로 내 것으로 만든다고 진실로 내 것이 될까요? 아마 오래가지 못 할 거라 생각합니다. [속내를 얘기하는 느낌의 글][말하는 느낌의 편지][잔잔하게 마음을 전하는 글][진심을 담은 편지][마음을 담은 편지][마음을 전하는 글][사랑을 얘기하는 편지][진솔한 사랑 이야기][진실된 사랑의 편지] 꺾지 않아도 이미 내 것이었다 따뜻한 햇살 어느 날 오후 오늘따라 유달리 예뼈보이는 너를 꺾었다 가차없이 ​ 잠시 후 그렇게 우악스런 손에 들어온 너는 힘 ..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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