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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쓰다

[티스토리][사랑시] 눈물에 익숙한 사랑은 눈물이 마른 후에야 끝난다

by 달달형님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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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눈물이 필수적인 요소일까요?

 

아마도 사랑에는 눈물이 필수적인 요소가 맞을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사랑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간혹 혹자 누군가가 '나는 눈물을 절대 흘리지 않는다'고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그 사람을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분명히 눈물을 흘렸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솔직히 말해 눈물을 흘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본적도 있고, 아마 지금까지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결론을 내리자면 아마도 저 같은 경우는, '약해 보이는 것이 싫어서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 무의식이 밑바탕에 오래 깔린 상태로 시간이 많이 지나서 거의 굳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눈물 흘리는 것조차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울고 싶을 때가 분명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격상 그런 시기가 와도 눈물을 흘리지를 못 합니다. 그렇다 해서 평소에 눈물을 흘리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너무 잘 울어서 탓입니다. 눈물이 자기 마음대로 눈에서 나와 버립니다. 솔직히 챙피합니다. 그런데도 자기 마음대로 눈물이 나옵니다. 조금 바보처럼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이쯤에서 엉뚱한 얘기는 그만 써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면서 눈물 많이 흘리는 상대방을 만나본 적이 있나요? 이 글을 아마 그런 포인트에서 느껴서 쓴 글입니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조금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눈물이 많은 사람과 사랑을 하면, 평소에는 쉽게 감동을 받고, 환호를 하고, 눈물도 흘릴 것입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매우 감성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막상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거의 매일이 눈물입니다. 울고 또 울고 그렇게 지쳐 보낸 시간이 매우 많습니다. 그 떠나 보낸 사람을 가슴에서 완전히, 기억에서 완전히 잊어버릴 때까지 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보이게도 흘리고, 보이지 않게도 흘립니다. 물론 그 만큼 사랑에서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랑했기에 잊기도 어렵고 아픈 것이었을테니까요.

이 글은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 데 있어, 시간이라는 것보다 마음에 치중했습니다. 마음도 물론 마음 나름이겠지만, 그 마음 중에서 겉으로 흐르는 눈물에 집중을 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매일매일 울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눈물이 뚝하고 사라진 것입니다. 그 눈물이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마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그 사람을 완전히 잊겠다는 다짐일 수도 있고, 아니면 완전하게 잊었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야 현재 자신에게 남아 있는 사랑이 완전히 끝나는 것일테니까요. 사랑했던 사람에 대해 더 이상 그리워서 눈물이 하나 나지 않는다는 것이 잊었다는 의미와 같은 것일테니까요.

[눈물에 익숙한 사랑은 눈물이 마른 후에야 끝난다]

만일

당신의 사랑이

눈물에 익숙한 사랑이라면

당신의 사랑은

그 눈물이 마른 후에야

결국 그 사랑도 멈춘다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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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은, 무료 이미지 싸이트인 픽사베이 및 핀터레스트에서 다운받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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