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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그 첫날 나 자신을 위한 도전 -산행 일기를 쓰다- 어느 순간 나 자신이 매우 무기력해졌다. 삶의 의미를 잃어갔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점점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몸때문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 점점 우울해지고, 점점 나태해져만 갔다. 그래서 무엇이라도 해야만 했다. 물론 공부와 일도 했는지 좀처럼 나아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나는 걷기로 했다. 그 중에 산을 걷기로 했다. 내 삶에 쳐들어온 무기력을 이기기 위해, 산행을 선택하고, 가까운 곳부터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산행일기는 나 자신의 대한 도전인 셈이다. 매일 매일 오르려고 한다. 무기력이 기력이 되는 날까지 말이다. 최소한 100일은 기록하려한다. 비가 오는 날은 계단 오르기로 대처할 생각이다. 저의 100일의 도전 기록을 응원해.. 2022. 8. 16.
어제도, 오늘도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편지처럼 때로는 일기처럼 전하듯이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달달하고,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아프지만 그 모든 게 아마도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사랑을 위해 한번쯤은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에 방황하는 내 자신의 모습과 아파하는 모습을 글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나는 어제도, 오늘도 아프다 너를 보내고 한동안 방에 갇혀 말 하나없이 그저 한잔, 한잔 그리고 또 한잔 마시고 마시다보니 이리저리 바닥엔 술병이 종이컵에는 수북하게 담배꽁초가 퀘퀘묵은 냄새만 풍기며 흩어져 쌓여 있네 일어나지도 못한 채 오지 않는 너의 이름을 부르다 마시다 다시 쓰러지고 다시 쓰러져도 몸만 아.. 2022. 8. 16.
때로는 망설임 없는 용기도 필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망설이지 말아야 할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사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일 테고, 특히 사랑에 있어서는 이런 용기가 더욱 더 필요합니다. 잘못된 오해나 잘못된 행동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빠른 사과와 다가갈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망설이다 보면 사랑도 모두 놓치게 됩니다. [오늘의 글, 오늘의 편지, 오늘의 사랑글] [ 망설이다 ]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움직일 수가 없다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평소에 날아다니던 손가락이 좀처럼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엄지손가락도, 검지손가락도 물에 빠진 것처럼 무겁다 무겁다 못해 바위가 되어 버렸다 바로 옆에 휴대폰을 두고도 잡을까 말까 할까 말까 누를까 말까 보낼까 말까 망설이다 망설이다 천장만 본다 바보처럼 너를 볼 용기가 없어서 겁쟁이가.. 2022. 6. 16.
작은 허물에 대처하는 자세, 오해의 원인이 되었던, 작은 허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신의 성격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다고? 그리해봐야 자신만 아프다. 어찌 아냐고? 아마도 살면서 당신도 경험해 보았고, 나도 경험해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나는 바람을 한번 떠올려 보라고 하고 싶다. 바람을 닮아보라 권하고 싶다. [오늘의 글, 오늘의 편지, 오늘의 사랑 글] [ 바람 ] 바람이 나의 몸을 스친다 참 시원하다 답답함마저 날아가는 것 같다 바람을 나의 몸에 담아보고 싶다 안 되는 것을 알면서 손을 들어 본다 그렇게 바람을 가슴에 안아본다 바람이 싫다 하며 비껴 지나간다 그래도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가슴마저 뻥 뚫려 버린 것 같다 바람은 억지로 잡는 것이 아니라 바람은 마음에 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있는 그대로..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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