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은 시간이 흘러도, 명언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명언이 탄생하는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고,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명언들은 사람들의 정신과 그 속을 살아나가는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그 의미는 바뀌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차이가 있을 수가 있다면 아마도 상황에 따른 해석의 차이가 조금 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 이것도 배움과 정보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 서평을 쓸 [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도 마찬가지로 겉표지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좋은 말과 명언집이다. 하지만 제목과는 달리 톨스토이가 직접 지은 내용이 아니다. 이 책은 톨스토이가 살아생전에 옛 성현들과 선지자,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적어놓고 실천하고자 항상 옆에 끼고 다니던 것을 후대에 현재의 책으로 옮겨적은 것이 아닐까 싶다.
책은 제목처럼 하루에 하나씩 하나의 가르침을 배우자는 의미로 글을 쓴 것 같다. 명언이라는 것이 후다닥 읽고 지나치기에는 비록 짧은 글이지만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짧은 말이지만, 그 말의 깊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속의 글들은 하루 가르침을 위한 짧은 글로 시간이 부족하다해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글이고 책이다. 성경, 부처, 탈무드, 동서양 철학자들의 가르침 등이 곳곳에 숨어 있어 당신에게도 마음의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은 틀림이 없다. 책은 다소 철학적인 언어로 되어 있으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그 받아들임이 어렵지가 않을 것이다. 그만큼 현실적이기도 한 문구들이 많고 쉽습니다. 오히려 쉬워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책을 읽게 되신다면 짧은 글이 대부분이기에, 하루에 1~5개씩 5분만 투자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30일이면 모두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책에는 어떤 글귀들이 있을까? 책을 읽으며 와 닿은 글귀를 쭈욱 적어 보았습니다.
"완전한 기쁨이 무엇이고 어디에 있을까?"
"현자는 다른사람들이 자기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하지 않는다"
"삶은 생각의 결과이다"
"참으로 위대한 모든 것은 알게 모르게 천천히 일어난다"
"마음은 스스로 내는 빛이다"
"이성적인 사람은 인생이 짧다고 하여,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다"
"당신은 말할 때, 당신의 말은 침묵보다 좋아야만 한다"
"착한 아내는 남편에게 값진 선물이고, 악한 아내는 남편에게 악성종양이다"
"고통도 삶이다"
"실제의 운명이 어떤가보다는 사람이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확실히 더 중요하다"
"당신의 한 일의 결과는 다른 사람들이 평가할 것이다. 그러니 마음이 깨끗하고 정직하도록 있는 힘을 다하라"
"자기 인생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다"
"모든 무절제는 자멸의 시작이다"
"인간의 영혼은 네 가지 주요한 유혹을 당한다. 항상 이 유혹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람은 항상 자기에게 더 좋은 방향으로 행동한다"
"인생에서 어느 때가 가장 중요하고, 어떤 사람이 가장 중요하며, 무슨 일이 가장 중요합니까?"
"사람에게는 봉사하는 여섯개의 기관이 있다"
"큰 나무는 작은 나뭇가지에서 시작되었다"
"삶의 목적은 삶의 모든 현상에 사랑이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는 여러 명언들을 통한 마음과 정신의 다짐하는 방법인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시대적인 배경의 차이로 다소 그 적용을 함에 있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틀린 말은 하나도 없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 매우 현실적인 조언으로 당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힘든시기에 있을 때, 책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해보며, 심리적 불안을 줄이며, 위기를 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당신의 마음을 치료할 하루 명언집으로 책을 읽고 반드시 작은 실천을 더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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