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랑을 쓰다44

오해는 순간, 괴로움은 끔찍하다 한순간의 오해는 우리 삶에서 모든 것의 파국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사랑에 있어서는 특히 더 합니다. 한 번의 오해는 그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자신만 괴로워질 뿐이지만 쉽게 놓지를 못하죠. [오늘의 글, 오늘의 편지, 오늘의 사랑글] [ 너를 놓아 버린 후 ] 끊임없이 어두운 길을 걷고 또 걷고 또 걷는다 어둠의 끝이 어디인지 미로속을 헤매듯 방황한다 손 안에는 술병만이 담배꽁초는 덤으로 쌓여만 간다 점점 꼴이 말이 아니다 거지 중에 상거지가 따로 없다 한숨만이 그치지 않고 나온다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너에게 다가가야만 하는데 다시 또 술병만이 점점 쌓여간다 담배꽁초도 그리움도 점점 아픔도 그만큼 따라 .. 2022. 6. 7.
갑자기 부는 바람, 오해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어떤 말이나 상황 때문에 가령 이성과 관련된 문제나 상황 같은 뜻하지 오해가 생겨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오늘의 글, 오늘의 편지, 오늘의 사랑 글] [오해] 오늘의 시작은 참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너와 손을 잡고 오붓하게 길을 걸었으니 말이다 시원한 바람마저 하얀 눈까지 내리며 우리 사랑을 반겨주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한참을 웃었지 때마침 불어온 돌개바람이 심술궂게 방해만 하지 않았다면 마지막까지 행복했을 텐데 그렇게 그날 너와 나의 산책은 마음의 창문조차 닫힌 채 끝났다 오랫동안 고장 난 채로 말이다 돌개바람은 그저 지나가는 길이였는데 [Today's writing, today's letter, today's l.. 2022. 6. 6.
같이 있어도 외롭다는 것은, 혹시 사랑하는 사람과 어떠신가요? 같이 있으면 즐겁나요? 행복하나요? 예전과는 좀 달라졌나요? 아니면 혹시 외롭지 않나요? [오늘의 글, 오늘의 편지, 오늘의 사랑글] [같이 있어도 외롭다는 것은] 오늘은 너랑 같이 있어도 그냥 외롭다 이유는 정말 모르겠다 바로 떠오르지는 않네 지금 사랑하는 너를 보고 있는데 마치 외딴섬에 갇혀 있는 사람처럼 그런 기분 있잖아 너도 알지 그 느낌 왜 그럴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가득 찼던 장독대가 비어가듯이 내 마음이 이미 다 비어버린 것인가 그냥 참 외롭다 그리고 슬프다 네가 같이 있어도 외롭다는 것은 무엇이 무엇 때문인 걸까 [Today's writing, today's letter, today's lovely writing] [Lonely even when the.. 2022. 6. 5.
사랑이라는 달콤한 수갑, 현재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 있는데, 혹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나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고 있지 않나요?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가두는 것이 아니랍니다. 사랑은 자유로움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랍니다. [오늘의 글, 오늘의 편지, 오늘의 사랑글] [사랑이라는 달콤한 수갑] 그대여 이제는 사랑한다는 사랑이라는 달콤한 미끼로 나에게 사랑이라는 수갑을 채우지 마요 답답합니다 마음이 움직일 수 없어서 마음이 성장할 수 없어서 말입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에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이 그대로 잘 살고 있는지 잠시만 기다려 주길 부탁해요 [Today's writing, today's letter, today's lovely writing] .. 2022. 6. 4.
반응형